요즘 갑자기 대항해시대2가 재밌다.

제목 그대로다. 요새 고전게임에 대한 글을 적다가...
우연히 대항해시대2를 구하게 됐는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시작 했다.
비록 비스타 64bit에서 에뮬레이팅으로 돌리는 것이라 느린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잘 돌아간다. 소리도 아주 잘 나오고...
역시 난이도가 있다. 에르네스토 로페스로 하고 있는데 초반부터 굶어(-_-) 죽고 있다;

탐험가는 항상 배고픔과 고독과 싸워야 하는 운명인 것 같다.
미지의 영역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이리라. 사실 이 캐릭으로 하는 이유는..
세계지도 작성이 목표인데, 어차피 세계지도를 머릿속에 숙지(;;;)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 감사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ㅋㅋ
아직은 모험으로만 열심히 명성과 돈을 벌고 있는데..
나중에 선단 하나 꾸미면 교역으로 돈좀 만져봐야징 ㅋㅋㅋ

이거 하고 있으니 대항해시대3도 좀 끌리는데 -_ -a 흠...
컴퓨터가 안좋으니 자꾸 옛날 게임만 찾아 다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