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용 미디어 플레이에 대한 소고.
음... 요즘 오픈수세 11.1 rc1버전으로 삽질을 하고 있는지라 글도 잘 안적고 그저 세컨으로 댓글만 주루룩 달고 댕기는데..
쓰다보면 장단점이 하나씩 있는듯 합니다.
먼저 음악 재생용으로 가면.. 보통 많이 쓰는게
1. 우분투에서 기본 제공하는 rhythmbox
2. 오픈수세 그놈 버전에서 기본 제공하는 banshee
3. 어느 배포판을 불문하고 KDE기반이면 항상 제공하는 amarok
사실 1번과 2번은 기능도 그렇고 하는것도 비슷하고 해서 딱히 차이점을 둘 것도 없어 보입니다.
둘다 단축키 지원 하지 않고, 자동시작 옵션도 없고 ㅡ ,.ㅡ;;
아마록은 좋은점이 키보드 전역 단축키가 있고, 시작하면서 자동으로 재생 해주는 옵션이 있다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놈 기반으로 설치 하더라도 아마록을 따로 설치하기도 할 정도지만..
그것 말고 xubuntu에서 기본제공 하는 재생기도 있더군요. 주크박스라 했던가? 이건 개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뭐 음악 재생기야 노래만 잘 재생해주면 그만이라 생각하는데다 어차피 같은 코덱을 쓰기 대문에 그닥 음장감이니 음질이니 하는 차이를 느낄 수가 없는 것도 그렇고요.
비디오 재생기도 사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보통 기본 제공하는 것이..
그놈 기반은 토템, KDE기반은 kaffein인데
것보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것은 Mplayer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배포판에서도 기본제공 하지는 않습니다만 따로 설치를 하면서 까지 말이죠.
사실 저같은 경우는 토템을 기본으로 쓰긴 하지만, 인터넷 스트리밍 재생할땐 Mplayer가 좀더 호환이 잘 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plugin형식은 Mplayer로 하지만 재생은 주로 토템을 쓰곤 했습니다.
토템은 빨리 넘기기 기능이 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지(너무 많은 범위를 넘어가더군요 -_-;;) 재생 자체는 문제가 없으니 말이죠. 코덱만 이상없이 설치 한다면..
다만, 리눅스 기반이 다 그렇지만 현재로선 CPU빨로 모든걸 돌려야 한다는게 좀 안습합니다. 윈도우 기반에서는 UVD또는 PV대응 코덱이 있어 그걸로 돌리면 낮은 CPU점유율로 재생 가능한데, 리눅스에서는 CPU빨로 돌려서 그런지 720P이상은 좀 힘겨워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암튼...
현재는 HD동영상까지 돌릴 수 있을 정도 되니 게임과 인터넷 뱅킹을 제외하고는 딱히 미련이 엄네요 ㅋㅋ
뭐 게임과 인터넷 뱅킹 정도는 가상화로 해결 가능하니 -_ -a
결론 : 제가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라면 Amarok과 M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