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름
오늘의 지름 물품은 이렇게 작은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뭔지 대충 각은 나오죠? ㅋㅋ
작은 박스 안에 이렇게 두꺼운 완충 포장을 했습니다. 이전에 쓰신 분께서 포장을 매우 잘 해주셨네요 ㅎ
오늘의 지름은 바로 페넘2 X4 920.. 애초에는 940을 사려고 했는데, 우연찮게 이걸 구입하게 됐습니다.
페넘2 920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물론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겠습니다만;;
내용물. CPU, 메뉴얼, 쿨러, 스티커..
사실 중고로 사기 싫었던 이유는 스티커 때문인데(...) 이렇게 스티커를 주셔서 저는 홀가분하게 중고로 샀습니다 ㅋㅋㅋㅋ
이게 내용물의 전부입니다.
페넘2 스티커는 이렇게 코어2 쿼드 스티커 위에 붙였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는 코어2쿼드를 쓴적이 없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얻게 되었습니다 ㅋㅋ 괜찮더군요 ㅋㅋㅋ
이제 인수인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왼쪽은 이전까지 열심히 일했던 페넘 9850BE... 오른쪽은 이제부터 같이 일을 하게 될 페넘2 920입니다.
쿨링 솔루션은 제로썸 너바나 120mm.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쿨러 중 하나죠.
쓴지 6개월은 넘긴것 같은데 아직도 반딱반딱합니다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꺼내든 파워(CPU쿨러를 빼려니 쿨러가 걸리적거리더군요;;)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피파쿨 1KW인데... 싱글레일이라는 매력이 가장 크게 적용한 녀석입죠. ㅎㅎ
다만 문제는 이 팬인데... 12V를 무려 0.42A나 써먹는 무시무시한 팬입니다.
물론 평소에는 최대 속력으로 돌지는 않습니다만... 풀로드시의 소음은 그야말로 살인적;;;
일단은 무모하게(?) 240으로 점퍼를 맞춘 상태에서(MSI의 DKA790GX Platinum에는 HTT클럭을 조절할 수 있는 점퍼가 있습니다)
부팅을 하니 일단은 잘 됩니다.
초기 온도도 이정도. 페넘 9850에 비해 매우 착한 수준입니다.
비스타 64bit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처럼 높은 클럭은 주지 못하고 일단 기본전압에 3.08로 프라임을 돌렸을때 온도는 40도 미만으로 나옵니다. 오래 돌리면 40도까지는 찍겠습니다만, 이정도면 온도가 매우 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모리 대역폭과 레이턴시도 이전의 페넘과 비교해서 더 좋아졌습니다.
AM3때의 메모리 성능이 기대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