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지름의 결과

Induky 2010. 5. 20. 16:08

이전에 키보드, 마우스, 패드 조합을 질렀습니다.

며칠간 새로운 장비를 써보고나서 대략 정리를 했는데, 결론은 아범 M13을 다시 책상 위로 올리고, 부두 키보드는 결국 책상 서랍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능키 및 부가기능이 좋아서 쓰임새는 있습니다만, 역시 키감이 밋밋해서 기존에 쓰던 M13을 다시 쓸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물론 기존에 일반 키보드를 쓰는 분들이라면 만족 하실만 합니다. 버튼 재질상 손가락에 딱 달라붙고, 앞서 말한대로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다음, 마우스와 패드는 계속 쓰게 됐습니다.

마우스 드라이버의 버그인지 FPS게임에서 이상하게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이리저리 손대봤는데, 결론은 X-Y축 센시를 조절해서 해결했습니다. 다만, 해상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800DPI로 쓰게 됐습니다.

그립감은 처음부터 만족 중이였고, 센서 성능도 역시 괜찮았기에 센시 문제만 해결하면 계속 쓸 작정이였으니까요.

이제 마음도 완전히 정했으니 사이드와인더는 팔아야겠습니다.

 

패드는, 예전에 이런 재질의 패드를 써본적이 있어서 대충은 알았지만 역시 미끄러운건 적응을 잘 해야 할 것 같군요. 이것만 적응 끝나면 다른거 못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일단은... 마우스 바닥 서퍼를 사야겠군요 ㅡ,.ㅡ 익스 3.0 서퍼와 호환이 완벽하게 될 것 같기 때문에 익스 3.0전용 서퍼로 주문 해야겠습니다.

 

덤.

5870 라이트닝을 넘기고, 5870 레퍼로 넘어오는데, 문제는.... 당장 5870을 써먹을만한 게임을 하질 않는다는 거겠죠 -,.ㅡa

차라리 5870 팔아치우고 케이스나 FT02로 넘어갈까 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