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이야기

우분투 10.04 정식버전을 며칠 써보고

Induky 2010. 5. 20. 16:16

아직 뚜렷한 단점을 딱히 찾지 못하였으므로 이전 버전과 비교해 장점 위주로 나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팅시간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인데, 기존 윈도우 부팅할때와는 다르게 엄청난 부팅 속도에 감탄 했습니다.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듯 하더군요. 딱히 SSD를 쓴 것도 아니고, 가상 파티션으로 부팅 했는데 말이죠.

종료 시간도 시스템 종료 누르는 순간부터 10초 안에 종료가 됩니다.

그 점을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9.10만 해도 이렇게까진 빠르지 않았거든요.

 

2. 호불호가 갈리는 왼쪽 창버튼

저로선 사실 불만인데(이때까지 오른쪽 창버튼을 쓰다가 왼쪽 창버튼을 쓰자니 뭔가 기분이 묘하달까...) 아무튼 맥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환영할 만한 일이겠죠.

 

그리고, 저번 버전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10.04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커널에 PAE를 적용했기 때문에 4GB이상 유저분들 역시 32bit버전으로 설치를 하면 메모리를 그대로 인식 합니다. 윈도우와는 달리 굳이 64bit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죠(물론 64bit가 성능상 조금 더 낫긴 합니다)

 

단점으로서는..

라데온 HD5000계열과의 호환성 문제

라데온 계열의 드라이버와 문제가 있다는 포스팅을 봤던 것 같은데, 실제로 제가 설치할때도 블라인드 신공을 써서 설치를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해결이라면 일단 처음에 설치 끝나고 다음 부팅시 safemode로 들어가서 비디오 재설정을 해주고 들어가면 됩니다. 그 뒤로 fglrx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