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케이스(월드컴퓨터산업 Nudge 2011)
제품은
http://blog.danawa.com/prod/?prod_c=1077986&cate_c1=861&cate_c2=879&cate_c3=990&cate_c4=0
이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Nudge 2011이라서 내부 및 외부가 약간 변경된 수준이니까요.
저는 위에 나온 가격보다 좀더 저렴하게 구입 했습니다.
다나가 상품 페이지와는 약간 다른 외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USB 및 전면 오디오 포트가 상단으로 올라갔죠. 옆판 통풍구에는 120mm팬을 장착 가능합니다.
뚜껑을 따고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사실 조립하고 나서야 이걸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버려서(.....)
저는 기본으로 달려있던 후면 80mm팬을 과감히 떼고(기본 쿨링팬도 그냥 무난한 수준의 소음입니다. 물론 엄청나게 저소음은 아닙니다)
델타팬으로 도배했습니다. 5V로 구동하니 꽤나 조용하군요(......)
HDD 장착 모습입니다. 집에 남는 HDD가 IDE방식이라서 이렇게 장착 했습니다. 그럼 바로 옆의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은 어떠한가?
보시다시피 딱 붙었습니다. 옆면의 가이드가 아니면 간섭은 걱정 안해도 될 수준입니다. 이거보다 더 길쭉한 그래픽카드도 장착 가능하긴 합니다.
ODD는 나사구멍이 약간 어긋나게 되어있었습니다. 뒷면 나사구멍에 맞춰버리면 무한 트레이 열림이 반복되버리더군요. 그래서 앞에만 2개로 고정 해둔 상태인데, 뭐 ODD는 요즘 거의 안쓰니 사실 별 신경쓰진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강판은 얇지만, 물렁물렁한 강판은 아니고, 확장성은 HDD가 2개, ODD가 1개 장착 되고, 길쭉한 그래픽카드도 장착 가능합니다만, 호환성을 좀 타게 되어있습니다.
좀 조립할때 내부공간이 좁아서 부품이 많이 들어가면 좀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는 돈값은 충분히 하고 남는 수준의 케이스라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