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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프린터 모델

Induky 2011. 3. 19. 21:40

저는 다른 회사 제품은 잘 모르겠고, HP모델을 기준으로 설명 해보겠습니다.

 

1. 레알 가정용

가정용이라 하면, 주로 레포트나 간간히 한두장씩 프린터 하는 수준을 말하는 것이겠죠.

이런 경우엔 무한이고 4색잉크고 아무 의미 없습니다. 잉크값만 아깝죠(제 경험상...)

전 K5300을 3년 정도 사용 했는데, 1000장도 안뽑은 것 같은데, 잉크만 3번 교체 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가정용으로는 잉크 싼게 장땡입니다.

그러므로 K209a, K110a(DJ 2060) 등등 앞에 K가 들어가는 모델들은 정품잉크가 개당 10000원 안팎에 2개가 장착되니 유지비가 엄청 저렴하죠.

K209a같은 경우는 이제 슬슬 단종수순을 밟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그런 장점이 주효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2. 프린터만 상당히 많이 하는 곳.

특히 매일 100장 이상의 프린팅을 하는 곳이라면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레이저, 그리고 헤드-잉크 분리형

레이저는 삼성, HP가 대세죠. 왜냐면 정품 및 재생토너 구하기가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컬러 레이저는 비추천입니다. 왜냐면 쓸데없이 비싸고 느리고, 유지비만 많이 나가거든요.

HP같은 경우는 최저가 모델과 상위모델의 가격차가 꽤 납니다(P1102 - 10만원대 초반, P1566 - 20만원) 그러므로 선택권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삼성쪽이 더 낫기도 합니다. 삼성은 잉크젯보다 레이저의 라인업이 더 다양하더군요.

잉크젯으로 헤드-잉크 분리형을 추천하는 이유라면 다른거 없습니다. 내구성이 더 좋거든요.

물론 출력량이 받쳐줄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그러므로 이런 유형은 Officejet 중에서 Pro가 붙은 모델을 추천합니다. OJ 6000, 8000이 프린팅 전용이고, 6500, 8500이 복합기죠. 특이한 점이라면 OJ 7000, 7500은 A3프린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A3 출력을 한다면 다른 선택사항이 없이, 앞의 두 모델만을 고려 하시면 됩니다.

 

3. 다용도로 사용한다.

팩스도 많이 보낸다면 팩스가 되는 모델로 고르시면 됩니다. 팩스를 많이 주고받는다면 물론 많은 출력량을 받쳐주는 모델로 고르시는게 좋겠죠. 이럴땐 OJ 6500A또는 OJ 8500를 권하는 편입니다. 둘다 잉크-헤드 분리형에다 특히 8500같은 경우는 무선 네트워크까지 되니까요.

가정용으로 무선 네트워크 공유를 고려한다면, B110A, B210A, C310A그리고 K510이 있습니다. K510은 1번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가 잉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고려한다면 LJ P1102W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적으면서 Deskjet모델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프린터 가격만 저렴했지, 잉크값을 생각해보면 유지비가 비싸거든요.

그리고 10만원대 팩스 지원 모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른바 질레트 마케팅이죠.

유지비까지 고려한다면 초기비용을 들여서라도 10만원대, 또는 20만원대(팩스 기능을 원한다면)를 권하는데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