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9070XT 간단 사용기
라데온 9070XT가 처음엔 지포스 4070Ti 수준으로 나온다길래 그래도 가성비만 좋으면 됐지.. 라고 생각하고
출시일을 기다렸는데, 이번엔 정말 너무 정보를 꽁꽁 숨긴채로 나오는게 심상치 않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사이트에서 벤치마크를 하는데 성능이 예상보다 너무 잘 나오더군요. 지포스 5070Ti 턱밑까지 쫓아갔으니 말이죠.
그래서 저도 못참고 질러봤습니다.
[ASUS] PRIME 라데온 RX 9070 XT OC D6 16GB 대원씨티에스 제품이고요.
고가품이라고 별도의 테이프를 붙였더군요 ㄷㄷ
박스는 프라임 제품 답게 단정한 느낌입니다. 크게 요란한 느낌이 없네요.
이걸 써보려고 이렇게 부품들을 주문 했었습니다.
라이젠 9700X, 16GB DDR5 6000 2개 등등 해서요.
열어보면 크게 특별할 것 없는 보증서가 먼저 반겨줍니다.
그걸 열면 이렇게 바로 그래픽카드가 나옵니다.
비닐이 상당히 많은데요, 요새는 이렇게 기스 나지 말라고 이렇게 겉을 비닐로 씌워주는 모양입니다.
지난번에 샀던 노트북도 그렇던데 말이죠.
뒷면은 통풍구도 같이 있더군요.
나름 최저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8핀 3개가 달려있었습니다.
HDMI한개에 DP 3개 이렇게 있더군요.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의 레이아웃입니다.
이걸 장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더군요.
미들타워에서는 너무 널널하고 미니타워에서는 거의 딱 맞아 들어갈 것 같습니다.
성능은 간단하게 측정 했는데요
타임스파이 한번 돌려보고, 그다음에 몬헌 벤치 정도 돌려봤습니다.
타임스파이 점수는 노멀하게 나온거 같더군요. 튜닝을 하면 3만점대는 충분히 넘길거 같은데 일단 꽂자마자 바로 돌린 결과입니다.
그리고 몬헌 벤치는 업스케일링 없이 그냥 돌린 프레임. 업스케일링을 끄면 프리셋이 커스텀으로 되더군요.
그리고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모드를 켜봤습니다.
프레임 생성을 켜면 프레임 수치가 완전 달라지더군요 ㄷㄷ 엄청난 성능이긴 합니다.
메모리 온도가 높은게 흠이라고 했는데 아직 추울때 돌려서 그런가 온도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높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로팬이 문제라고 결론이 난 부분이라 해결이 금방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력소모량도 최대 315W까지 쓰긴 합니다만 피크치로 보이고요, 평균적으로는 240W정도 썼을 것으로 봅니다.
생각보다 전력소모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