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도 DOS프로그램을 돌리고 싶은가? - DOSbox

에... 윈도우 2000을 시작으로 해서 DOS라는 16bit OS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전에는 윈도우 3.1, 95, 98, ME까지 해서 DOS를 기반으로 한 32bit GUI운영체제가 있었지만

윈도우 2000부터는 완전히 32bit를 기반으로 한 OS가 나왔고, 심지어 요즘은 64bit를 기반으로 한 OS도 마구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죠.

그러나 DOS라는 것은 아직도 매력이 있습니다. 과거 우리의 어린시절과 함께한 추억의 게임이 남아있는 곳이죠.

그래서 현재도 윈도우 기반에서 DOS를 에뮬레이팅 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VDMSound, DOSBOX같은..

그럼 MS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든 OS에서는 돌릴 수 있는가? 하면..

최소한 리눅스에만큼은 YES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것은 리눅스에도 DOSBOX가 있기 때문입니다.

설치하는건 매우 간단합니다.

현재는 우분투 8.10을 쓰는 관계로 우분투를 기반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프로그램-프로그램 추가/제거에 들어갑니다.

그럼 여기서 DOSBOX로 검색하면 위와 같이 DOSBox Emulator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설치만 하면 끝나죠.

그럼 실제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까요? 우측의 조그마한 창이 DOSBOX입니다.

이제 여기서 프로그램을 실행 해봐야겠습니다.

윈도우에서의 DOSbox의 사용법과 동일합니다. 먼저 프로그램 폴더를 마운트 합니다.

위의 첫번째 항목과 같이 하면 되죠.

사용법은

mount <드라이브> <프로그램 폴더>

이런식으로 합니다.

드라이브는 위의 예에서는 C로 했는데 아무거나 해도 상관 없습니다. A부터 Z까지라면..

프로그램 폴더는 DOS프로그램이 있는 폴더로 해도 되고, 아무데나 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귀차니즘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폴더로 하면 편하죠.

위에서는 MDIR이 들어있는 폴더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는 DOS에서와 동일합니다. 드라이브로 가서 실행만 해주면 됩니다.

그럼 이와 같이 MDIR실행 장면이 나옵니다. 크으.. 감동적인 화면 ㅠㅠ

사실 요즘 Transport tycoon을 해보기 위해서 시도를 했는데, 의외로 하급생이 발견 되어(...) 오랜만에 하급생을 잡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간혹 추억의 게임을 즐기기에는 역시 DOS게임이 최고인듯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