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드컵 기간이기도 하고 해서 월드컵 주제가를 듣다가 문득 예전에 듣던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대략 월드컵 98때쯤이였나? 싶어서 열심히 뒤져보니...
알고보니 피파 2000 주제곡이였습니다.
제목이 Robbie Williams의 It's only us더군요.
개인적으로 피파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 안 까먹을줄 알았는데 어느새 잊어버리고 있었더군요 ㅡ,.ㅡ
오랜만에 들어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여전히 좋은 노래입니다.
이 참에 그 당시 노래나 더 찾아보자 해서 로비 윌리엄스 노래를 뒤져보다 당시 컴필레이션 앨범이 있더군요.
이름 하여 Now7!!! 이럴땐 벅스가 참 좋더군요. 굳이 이리저리 뒤질 필요 없이 벅스 안에서 찾으니 나오니 말입니다 ㅋ
고등학교 시절에 열심히 들었던 그 앨범이죠.
이거도 있고... I Love Sports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이 있더군요. 스포츠 관련 주제가를 모아놓은 앨범인듯 싶은데 여기에 위의 노래가 포함 되어있었습니다.
요즘은 최신곡은 귀에 잘 들어오지 않고.. 거의 노래방용으로 익히는 수준으로 변한듯 싶네요. 정말 듣고 싶은 노래는 전부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나길,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싶네요. 제 주위를 봐도 과거를 살아가는 분이 많은걸 보면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처럼 최소한 노래 만큼은 과거를 살아가기 시작하나요? 아니면 여전히 새로움을 찾아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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